한 편씩 꺼내 보는 영화 이야기

영화 이야기

고양이의 보은 ott 넷플릭스 시청 정보, 바론이 다시 보고 싶어지는 이유

고양이의 보은 ott 시청처는 넷플릭스입니다. 국내 시청 정보와 개봉일, 상영시간, 출연진을 정리하고 결말 스포 없이 줄거리와 감상 포인트를 짚습니다. 바론의 정체와 ‘귀를 기울이면’의 연결 관계, 가족 관람 전에 살펴볼 내용까지 담았습니다.

| 읽는 데 12분
고양이의 보은 ott 넷플릭스 시청 정보, 바론이 다시 보고 싶어지는 이유

안녕하세요. 저녁 공기가 서늘해지면 복잡한 이야기보다 기분 좋게 따라갈 영화가 생각납니다. 고양이의 보은 ott 정보를 찾는 분들도 정장 차림의 고양이 신사와 엉뚱한 고양이 왕국을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실 것입니다.

먼저 시청처부터 말씀드리면 넷플릭스입니다. 국내에서 볼 곳을 확인한 뒤 다시 떠올려보니, 이 영화는 귀여운 고양이 구경만으로 설명하기에는 아까운 작품입니다. 남의 호의를 거절하지 못하는 하루의 표정이 어른이 된 뒤에는 다르게 다가옵니다.

처음 보는 분에게는 이야기를 따라가는 재미가 있고, 예전에 본 분에게는 잊고 있던 장면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줄거리와 등장인물을 짚되 결말의 구체적인 사건은 남겨두겠습니다.

관람 길잡이 볼 곳을 먼저 확인하고 고양이 왕국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다시 볼 때 알아두면 좋은 작품의 연결 관계와 감상 이야기도 뒤에 덧붙였습니다.
고양이의 보은 ott 1

고양이의 보은 OTT, 국내에서는 넷플릭스입니다

2026년 10월 27일 확인 기준, 국내 구독형 OTT 시청처는 넷플릭스입니다. 저스트워치(JustWatch)의 대한민국 시청 안내에는 넷플릭스가 표시됩니다. 다른 플랫폼까지 한꺼번에 가입할 필요 없이 현재 이용하는 서비스부터 살펴보시면 됩니다. 국내 스트리밍 안내

넷플릭스에서는 검색창에 ‘고양이의 보은’을 입력하고 영화 상세 화면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추천 화면에서 지브리 작품을 하나씩 넘기며 찾는 것보다 제목으로 검색하는 편이 편합니다. 비슷한 제목의 영상과 혼동할 일도 줄어듭니다.

시청 방법을 찾을 때는 작품 소개 페이지와 실제 재생 화면을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화 설명과 감상 기록이 남아 있는 사이트라도 곧바로 영화를 재생하는 서비스는 아닐 수 있습니다. 소개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시청처에 포함하면 헛걸음하게 됩니다.

디즈니+, 티빙, 웨이브 등을 이용하고 계신 분에게도 이번 글에서 안내하는 국내 구독 시청처는 넷플릭스입니다. OTT 공급은 바뀔 수 있으므로 새로 가입하려는 경우에는 결제 전에 본인 계정의 작품 화면을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집에서 다시 볼 때는 휴대전화보다 TV 화면을 권하고 싶습니다.

이 영화는 대사만 따라가도 이해되지만, 고양이들의 표정과 행렬의 움직임처럼 화면 구석에 재미를 놓아두는 장면이 있습니다. 작은 화면에서는 그 엉뚱함을 지나치기 쉽습니다.

개봉일과 상영시간, 감독부터 정확히 짚어봅니다

‘고양이의 보은’은 일본에서 2002년 7월 20일, 국내에서는 2003년 8월 8일 개봉했습니다. 그래서 작품 정보에 2002년이 적혀 있어도 국내 개봉을 2003년으로 기억하는 분의 기억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상영시간은 약 75분이며 국내 관람등급은 전체관람가입니다.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모험과 판타지, 가족영화의 성격을 함께 지닙니다. 길게 시간을 내기 부담스러운 저녁에도 비교적 편하게 선택할 분량입니다. 한국영상자료원 작품 정보

감독은 모리타 히로유키입니다. 지브리 영화라는 이유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미야자키 하야오는 기획으로 참여했습니다. 감독과 기획자의 역할을 구분하면 이 영화의 조금 다른 분위기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스튜디오 지브리 공식 소개에는 히이라기 아오이가 원작, 요시다 레이코가 각본, 노미 유지가 음악을 맡은 것으로 나옵니다. 익숙한 지브리의 이름 아래에서도 작품마다 이야기를 이끄는 사람과 표현 방식은 달라집니다. 지브리 공식 작품 소개

저는 이 작품을 볼 때 거대한 세계의 비밀을 풀겠다는 기대부터 내려놓습니다. 사건의 규모보다 하루가 당황하고 망설이고 움직이는 흐름에 집중하면 영화의 장점이 선명해집니다. 가볍게 시작하되 인물의 마음은 대충 넘기지 않는 편입니다.

고양이의 보은 줄거리, 감사 인사가 부담스러운 초대로 바뀝니다

주인공 하루는 학교생활에서도 마음먹은 대로 일이 풀리지 않는 평범한 여고생입니다. 특별한 능력을 뽐내며 등장하지도 않고 처음부터 씩씩하게 상황을 정리하지도 않습니다.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는 모습부터 보여주니 가까운 인물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던 하루가 하굣길에 트럭에 치일 뻔한 고양이를 구합니다. 그런데 그 고양이가 사람처럼 감사 인사를 남기고 사라집니다. 현실적인 학교 풍경에 이상한 일이 끼어드는 순간인데, 영화는 그 경계를 복잡하게 설명하지 않고 넘어갑니다.

하루가 구한 고양이는 고양이 왕국의 왕자 룬입니다. 왕국에서는 왕자를 살려준 은혜를 갚겠다며 하루에게 찾아옵니다. 문제는 고양이들이 생각하는 좋은 선물이 사람에게도 반가운 선물인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우스운 소동처럼 보이던 보답이 결혼 이야기로 이어지면서 하루의 난처함이 커집니다. 상대는 좋은 일이라며 밀어붙이는데 정작 본인은 동의한 적이 없습니다. 웃긴 장면 속에서도 마음이 불편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순서대로 보기
시청 순서
1넷플릭스 검색
‘고양이의 보은’을 입력한다
▼
2작품 화면 확인
소개 페이지와 재생 화면을 구분한다
▼
3재생 설정
음성과 자막을 선택한다
가입 전 확인
새로 가입한다면 계정에서 작품 화면을 확인한다

하루는 도움을 구하는 과정에서 바론과 무타를 만나고, 고양이 왕국의 일에 더 깊이 들어갑니다. 여기까지 알고 재생해도 이야기를 즐기는 데 충분합니다. 왕국에서 벌어지는 세부 사건은 화면으로 만나는 편이 재미있습니다.

줄거리의 출발점만 보면 선행에 보답이 돌아오는 익숙한 동화 같습니다. 그런데 영화는 그 보답을 받는 사람의 마음도 살핍니다. 감사하다는 말 뒤에 상대의 요구가 붙으면 호의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사정을 하루가 몸으로 겪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어른 관객이 더 쉽게 공감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부탁을 거절하면 미안하고 받아들이자니 내 사정이 곤란해지는 일이 있잖아요. 하루가 당황하는 모습에는 그런 일상의 난처함이 들어 있습니다.

바론의 정체와 무타의 매력, 다시 보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론은 단정한 정장과 모자, 침착한 말투로 기억되는 고양이 남작입니다. 정체를 간단히 말하면 생명을 지닌 고양이 인형입니다. 실제 고양이인 무타와는 출발부터 다른 존재이며, 영화는 이런 차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이끕니다.

처음에는 바론의 외모가 먼저 보입니다. 그런데 다시 볼수록 하루의 말을 들어주는 태도가 마음에 남습니다. 주변에서는 하루에게 무엇을 해주겠다는 말이 쏟아지는데, 바론 곁에서는 하루가 자기 생각을 꺼낼 여유를 얻습니다.

바론의 침착함은 하루의 당황한 움직임과 좋은 대비를 이룹니다. 누군가 급하게 서두른다고 함께 소란스러워지지 않습니다. 저는 이 안정감 때문에 바론이 짧은 등장만으로도 믿음직하게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하루가 모든 일을 맡겨두고 지켜보기만 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바론이 곁에 있으면서도 하루에게는 직접 움직여야 할 순간이 찾아옵니다. 도움을 주는 인물의 존재감과 주인공의 자리가 함께 살아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무타는 분위기를 전혀 다른 방향에서 붙잡습니다. 크고 둥근 몸집에 퉁명스러운 태도까지, 바론처럼 멋을 낸 인물은 아닙니다. 말끔한 신사 옆에 무타가 있으니 장면이 지나치게 근사한 쪽으로만 흐르지 않습니다.

고양이의 보은 ott 3

무타가 등장하면 말과 행동 사이의 간격을 보게 됩니다. 투덜거리는 소리에만 귀를 기울이면 놓치는 매력이 있습니다. 저는 다시 볼 때 무타가 무슨 말을 하는지보다 어느 순간에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를 살피는 편입니다.

까마귀 토토까지 더해지면 조력자들의 움직임에 변화가 생깁니다. 모두 같은 성격으로 하루를 응원하지 않기 때문에 동행 장면이 심심하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돕는 인물들을 따라가는 것도 이 영화의 즐거움입니다.

출연진, 자막과 한국어 더빙 중 무엇이 좋을까요?

일본어 원어판에서 하루는 이케와키 치즈루, 바론은 하카마다 요시히코가 연기합니다. 유키는 마에다 아키, 룬은 야마다 타카유키가 맡았습니다. 배우 이름을 전부 외우기보다 내가 좋아하는 인물의 목소리부터 알아두면 편합니다.

무타의 목소리는 와타나베 테츠, 고양이 왕은 탄바 테츠로가 맡았습니다. 원어판은 하루의 머뭇거림과 고양이 왕의 제멋대로인 태도 사이에서 말투의 차이를 듣는 재미가 있습니다. 표정과 목소리를 함께 따라가고 싶은 분에게 어울립니다.

한국어 더빙에서는 하루 역에 김서영, 바론 역에 홍시호가 참여했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 소장 정보에서도 확인되는 출연진입니다. 예전에 우리말로 감상했던 분은 바론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당시 기억이 먼저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넷플릭스 작품 안내에는 일본어와 한국어 음성, 한국어 자막이 표시됩니다. 재생 화면의 음성 및 자막 메뉴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가족끼리 볼 때는 자막을 읽느라 그림을 놓치는 사람이 없는 쪽으로 맞추는 편이 좋습니다. 넷플릭스 작품 안내

저는 처음에는 읽기 편한 방식으로 보고, 좋아하는 장면이 생기면 다른 음성으로 다시 들어보는 방법을 권합니다. 어느 쪽이 더 우수한지 정하려고 보기보다 같은 표정에 목소리가 어떻게 붙는지 비교하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들이 여럿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이름과 관계를 따라가는 일보다 화면의 소동을 즐기는 것이 먼저입니다.

자막을 쫓느라 피곤하다면 한국어 더빙이 좋은 선택입니다. 편하게 본다고 작품을 덜 진지하게 감상하는 것은 아닙니다.

‘귀를 기울이면’과 연결되지만 먼저 볼 필요는 없습니다

바론을 보고 다른 지브리 영화가 생각났다면 기억이 맞습니다. ‘귀를 기울이면’에도 고양이 남작 인형 바론이 등장합니다. 두 작품을 함께 이야기하는 이유는 이 인물과 원작자 히이라기 아오이라는 연결점에 있습니다.

다만 ‘고양이의 보은’을 앞선 이야기의 사건이 그대로 이어지는 속편으로 생각하면 기대가 엇갈릴 수 있습니다. 바론이라는 익숙한 존재를 새로운 모험에서 만나는 작품으로 받아들이는 편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귀를 기울이면’을 보지 않았더라도 하루가 왜 곤란해졌고 누구에게 도움을 구하는지 따라가는 데 문제는 없습니다.

영화가 필요한 상황을 자기 이야기 안에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앞 작품을 숙제처럼 먼저 챙길 필요는 없습니다. 두 편을 모두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바론을 바라보는 느낌이 달라지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한 작품에서 신비롭게 바라보던 존재가 다른 작품에서는 직접 말하고 움직입니다. 인형의 모습을 기억할수록 행동하는 바론의 매력이 더 또렷해집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는 평범한 소녀가 낯선 세계에 들어간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제 감상으로는 ‘고양이의 보은’ 쪽이 인물의 관계를 간단하게 붙잡고 소동의 속도를 즐기기 좋습니다. 같은 지브리 판타지여도 감상의 무게는 다릅니다.

인상 깊은 장면, 고양이 왕국보다 먼저 눈에 들어온 일상

왕국의 풍경도 좋지만 저는 초반 학교와 골목 장면을 유심히 보게 됩니다. 일이 꼬인 하루의 표정과 어정쩡한 행동이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사건이 일어나기 전의 생활이 가까이 느껴져야 뒤의 황당한 모험도 함께 따라가게 됩니다.

고양이를 구하는 순간도 같은 이유로 중요합니다. 하루는 자기 생활이 마음에 들지 않는 상태에서도 위험한 고양이를 보고 몸을 움직입니다. 서툴고 자신감이 부족해 보여도 누군가를 돕는 마음까지 부족한 사람은 아니라는 점을 행동으로 보여줍니다.

밤의 고양이 행렬은 현실이 판타지로 넘어가는 재미가 살아 있는 장면입니다. 익숙한 집 앞에 질서 정연한 고양이 무리가 나타나니 우습기도 하고 묘하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사람 흉내를 낸다는 설정을 움직임으로 즐기게 만듭니다.

고양이의 보은 ott 4

이 장면에서는 하루가 느끼는 감정이 한 가지로 정리되지 않는 점도 좋습니다. 신기하지만 당황스럽고, 감사 인사라는데 마냥 반길 수도 없습니다. 영화는 하루의 반응을 따라가며 관객도 조금씩 이상한 세계에 익숙해지게 합니다.

고양이 왕국에서는 화면의 아름다움과 상황의 불편함이 함께 느껴집니다. 대접받는 분위기만 보면 좋은 곳 같지만 하루의 뜻은 자꾸 뒤로 밀립니다. 저는 화려한 장소보다 그 안에서 하루가 어떤 표정을 짓는지 살피는 쪽이 더 흥미롭습니다.

다시 볼 때는 하루가 남의 말을 듣고 반응하는 순간과 자기 생각으로 행동하는 순간을 나누어 보면 좋습니다. 대사에 밑줄을 긋듯 분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과 비교해 움직임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느끼는 것만으로도 감상이 풍부해집니다.

고양이의 보은 OST, 끝까지 듣고 싶은 주제가

영화를 보고 나면 이야기만큼 음악이 기억에 남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주제가는 츠지 아야노가 부른 ‘바람이 되어(풍になる)’입니다. 가수 공식 음반 소개에서도 이 작품의 주제가로 확인됩니다. 츠지 아야노 공식 음반 소개

이 곡은 영화가 쌓아놓은 긴장을 가볍게 풀어주는 느낌이 좋습니다. 모험이 분주했다고 음악까지 무겁게 밀어붙이지 않습니다. 저는 마지막에 노래를 듣고 있으면 영화 속 소동과 집 안의 조용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고 느낍니다.

OST를 찾을 때는 주제가와 극중 배경음악을 구분하면 편합니다. 마지막에 들은 노래를 다시 듣고 싶다면 곡 제목으로, 장면마다 흐르던 연주 음악이 궁금하다면 노미 유지의 영화 음악으로 찾아보는 식입니다. 처음 감상한다면 노래를 따로 먼저 듣기보다 영화가 끝난 뒤 이어서 듣는 쪽을 권하고 싶습니다.

하루의 시간을 함께 보낸 다음에 들으면 같은 밝은 선율도 다르게 다가옵니다. 화면을 끄기 전에 잠시 더 앉아 있을 이유가 생깁니다.

아이와 함께 보기 전, 전체관람가에서 한 번 더 살필 부분

관람 참고 전체관람가 작품이지만 쫓기는 상황과 위협적인 행동이 있어 긴장 장면에 민감한 아이는 보호자와 함께 보는 편이 좋습니다.

고양이가 나오고 그림이 밝다고 해서 모든 장면이 편안한 것은 아닙니다. 하루의 의사와 관계없이 일이 진행되고, 낯선 곳에서 벗어나려는 과정에는 긴장이 생깁니다. 관람등급과 아이가 실제로 느끼는 무서움은 따로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어른 눈에는 우스운 고양이 왕도 어린 관객에게는 부담스러운 인물일 수 있습니다. 장면이 웃기게 연출됐더라도 주인공이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는 사실은 남습니다. 아이가 불편해한다면 잠시 멈추고 상황을 설명해주면 됩니다.

함께 본 뒤에는 영화의 교훈을 맞히게 하기보다 어느 장면이 재미있었는지부터 묻는 편이 좋습니다. 무타가 좋았는지, 바론이 왜 멋있었는지 이야기하다 보면 인물의 행동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감상을 시험처럼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한눈에 비교
작품별 감상
고양이의 보은
중심 재미 하루와 고양이들의 빠른 모험
어울리는 기분 유쾌한 판타지를 편하게 보고 싶을 때
귀를 기울이면
중심 재미 일상 속 고민과 관계의 변화
어울리는 기분 차분한 성장 이야기에 머물고 싶을 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중심 재미 낯선 세계의 규칙과 긴장감
어울리는 기분 기묘한 공간을 깊이 탐험하고 싶을 때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하루가 부담스러웠을 순간을 떠올려보면 좋습니다. 선물을 받으면 고맙다고 말해야 하지만 원하지 않는 부탁까지 모두 받아들여야 하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영화 속 상황이어서 일상 이야기보다 말문을 열기 편합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본다면 어른 쪽에서도 돌아볼 부분이 있습니다. 상대에게 좋은 일이라고 확신해도 상대의 마음을 먼저 묻는 일은 남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교육에 좋다는 말로만 권하기보다 함께 웃고 나서 대화할 거리가 있는 작품으로 권합니다.

관객 평점과 제 관람평, 기대를 맞추면 더 즐겁습니다

IMDb 등 영화 정보 사이트에서 이용자 평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여자와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수치이므로 작품을 고를 때 참고 자료로 보면 됩니다. 제게 이 영화의 장점은 시작하기 편하다는 점입니다.

초반에 하루의 상황을 이해하고 나면 고양이들의 소동을 따라가면 됩니다. 설정을 오래 설명하지 않으면서도 다음 장면을 궁금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반대로 인물마다 깊은 사연이 붙고 세계의 규칙이 자세히 밝혀지는 영화를 기대하면 아쉬울 수 있습니다.

짧은 상영시간 안에서 모험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어떤 관계나 장소는 조금 더 보고 싶다는 마음을 남깁니다. 하루의 변화 역시 긴 세월을 차곡차곡 보여주는 방식은 아닙니다. 낯선 사건 속에서 반응이 달라지는 모습을 따라갑니다.

이 속도를 좋아하면 경쾌한 영화가 되고, 느린 심리 묘사를 선호하면 다소 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피곤한 저녁에 지나치게 무거운 영화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아무 생각 없이 화면만 넘기고 싶지는 않을 때 이 작품을 떠올립니다. 웃을 장면이 있으면서도 하루의 마음을 따라갈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고양이를 특별히 좋아하지 않아도 즐길 만합니다. 고양이의 귀여움이 입구라면 이야기를 계속 보게 하는 것은 하루의 곤란함과 조력자들의 성격입니다. 바론을 기억하던 분이라면 무타를 새롭게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의 보은 OTT와 작품에 관해 자주 묻는 질문

고양이의 보은은 지금 어느 OTT에서 볼 수 있나요?

2026년 10월 27일 확인 기준 국내 구독형 시청처는 넷플릭스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영화 제목을 검색해 작품 화면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상영시간은 얼마나 되고 관람등급은 무엇인가요?

상영시간은 약 75분이며 국내 관람등급은 전체관람가입니다. 길이는 부담이 적지만 추격과 위협 장면이 있으므로 어린아이와 볼 때는 반응을 살피는 편이 좋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인가요?

감독은 모리타 히로유키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기획에 참여했습니다. 지브리 작품이라는 공통점과 감독 이름은 구분해서 기억하면 정확합니다.

‘귀를 기울이면’을 먼저 봐야 이해되나요?

먼저 보지 않아도 이해됩니다. 바론과 원작자로 연결되지만 하루의 모험은 이 영화 안에서 따라갈 수 있습니다. 두 편을 모두 보면 같은 인물을 다른 분위기로 만나는 즐거움이 더해집니다.

바론은 실제 고양이인가요?

바론은 생명을 지닌 고양이 인형으로 등장합니다. 정장 차림의 고양이 남작이라는 모습뿐 아니라 하루를 대하는 침착한 태도가 매력인 인물입니다.

한국어 더빙으로도 볼 수 있나요?

넷플릭스 작품 안내에는 한국어 음성이 표시됩니다. 한국어 더빙에서 하루는 김서영, 바론은 홍시호가 연기합니다. 재생 화면에서 음성과 자막을 선택하면 됩니다.

결말을 미리 알고 보는 편이 좋을까요?

처음이라면 하루가 고양이를 구하고 왕국의 보답 때문에 곤란해진다는 정도만 알고 보기를 권합니다. 사건이 어떻게 풀리는지 남겨두어야 하루와 함께 당황하고 기대하는 재미가 살아납니다.

바론을 보러 갔다가 하루의 표정을 기억하게 되는 영화

한 줄 평을 남긴다면, 고양이들의 소동을 따라 웃다가 하루가 자기 생각을 말하는 순간을 기다리게 되는 영화입니다. 근사한 바론도 좋고 엉뚱한 무타도 좋지만, 이야기를 다 보고 나면 처음의 하루를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예전에 극장에서 보고 장면만 어렴풋이 남은 분, 가족과 부담 없이 볼 애니메이션을 찾는 분, 짧고 유쾌한 지브리 판타지가 필요한 분에게 권합니다. 느린 일상극을 기대한다면 ‘귀를 기울이면’과 감상 방향이 다르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습니다.

고양이의 보은 ott 정보를 찾으며 다시 볼까 망설였다면 넷플릭스에서 하루의 첫 장면부터 만나보셔도 좋겠습니다. 바론의 멋진 모습만 기억하던 때와는 다른 재미가 기다릴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영상 출처  영상 The Cat Returns – Official Trailer / Crunchyroll Store Australia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