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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터미널 실전 활용법 몇 가지 알려드립니다


웨이브터미널 실전 활용법 몇 가지 알려드립니다


이번에는 웨이브터미널의 실전 활용법에 대해 알려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웨이브터미널과 소프트웨어 웨이브터미널과 궁합은 케이크워크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큐베이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웨이브터미널과 궁합이 좋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큐베이스전용 asio 드라이버가 나온다면 좀 나아질 수는 있겠지만 언제 나올지도 모르고 아무튼 현재 상태에서는 큐베이스보다는 케이크워크를 추천합니다.


두 번째 케이크워크에서 웨이브터미널과 같이 쓰고 있는데 절지도 않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큐베이스에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꽤 많은 걸로 아는데 케이크워크 정도만 되어도 대부분의 기능을 잘 쓸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평균 5~8 트랙정도 돌리는데 까딱없습니다. 참고로 시스템은 MMX200에 램 64메가입니다. 이정도 사양이면 17트랙정도의 작업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던데 사실인 것 같습니다.


웨이브터미널과 매키 믹서의 트러블은 아무래도 웨이브터미널의 문제가 아니고 Mackie1202의 출력을 alt out단자에서 빼고(alt 3-4라고 표시되어 있음) 입력(모듈 등)에서 alt버튼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의 문제는 아무래도 자체적인 피드백이 걸리는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글로 보아서는 즉 맥키의 출력된 소리가 웨이브터미널로 갔다가 다시 출력될 때 그 소리가 다시 출력단자를 통해서 웨이브터미널로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에서도 얘기를 했지만 Alt Output을 이용하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웨이브터미널로 디지털 카피를 할 때의 꿀팁입니다. 며칠 전 웨이브 터미널로 AUDIO CD 한 장을 만들었습니다. 곡 작업이 다 끝나고 하나의 웨이브로 만들기 위해서 케이크워크에서 전송하고 사운드 포지에서 받았는데 일단 모니터 쪽은 모두 OFF 시켰습니다. 디지털 단자는 출력에서 곧장 입력으로 연결 했습니다. 


그리고 케이크워크에서 플레이하고 사운드 포지에서 녹음을 시작했는데 이상하게 아무 신호도 안 뜨지 않았습니다. 여러 번 시도를 했지만 방법을 몰라 포기했습니다. 디바이스 설정은 사운드 포지에서 D-in으로 했습니다. 디지털 아웃은 내부에서 처리되어 나가는 데이터들은 기본적으로 무조건 출력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디지털로 하다가 도저히 안 되어서 아날로그로 똑같은 조건으로 해 봤더니 녹음은 잘 되었습니다. 아날로그는 되고 디지털은 안 되니 머릿속이 복잡했습니다. 기계가 문제인건지 아니면 제가 사용을 못하는 건지 판단이 힘들었습니다. 결국 아날로그로 녹음한 후 씨디로 구워버렸는데 뭐 그래도 명색이 웨이브터미널이라 사운드는 아주 깨끗했지만 기분은 별로였습니다.. 디지털로 보내서 자체에서 다시 녹음하는 방법 아시는 분 있으면 방법 좀 가르쳐주시기 바랍니다.


위의 문제는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 디바이스를 기가가 사용하고 있으면 케이크 워크에서는 아날로그 디바이스로 웨이브 재생이 도지 않습니다. 디지털로 잡아주셔야 합니다. 디지털 단자로의 녹음이 어려우시다면 이렇게 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기가 샘플러의 config 에 들어가셔서 디바이스를 웨이브터미널 아날로그 디바이스가 아닌 디지털 디바이스로 설정을 해 줍니다.


웨이브터미널의 디지털 인, 아웃 단자를 Coaxial 잭으로 연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곤 웨이브터미널 컨트롤 패널에서 아날로그 모니터를 디지털 인으로 잡아 주시면 디지털 인으로 들어온 기가 샘플러 소스들이 아날로그로 모니터링이 됩니다. 그 다음엔 케이크워크에서 아날로그 디바이스로  자유롭게 웨이브를 녹음, 재생, 편집할 수가 있습니다. 해 보시고 안 되시면 또 댓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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